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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 학습 칼럼 · 게시일 2026-09-29

해외에서 병원 갈 때 영어: 접수·증상 설명·약 14가지

영어를 쓰는 모든 상황 중에서 실수의 여지가 가장 적은 곳이에요. 단어 하나 잘못 고르면 민망한 정도가 아니라 엉뚱한 진료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.

하필 여기가 직역 사고가 가장 잘 나는 자리이기도 해요. "병원 가고 싶어요", "머리가 어지러워요", "약 알레르기가 있어요"——전부 그대로 옮기면 함정이 있어요.

아래 14가지를 진료 흐름대로 정리했어요.

접수·예약: 첫 문장부터 조심

증상 설명: '아프다'는 한 단어가 아니에요

영어는 통증의 종류를 구분해서 말해요. 의사의 판단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라, 이 글에서 연습할 가치가 가장 큰 대목이에요.

알레르기와 약

말이 막혔을 때 쓰는 한 문장

설명이 잘 안 될 때 언제든 쓸 수 있는 문장이 있어요.

I'm not sure how to describe it — it feels like …

(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, 이런 느낌이에요……)

의사는 이 말을 전혀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, 거기서부터 질문으로 이끌어 줘요. 부정확한 단어를 억지로 짜내는 것보다 훨씬 안전해요. 진료 상황에서 "모르겠어요"라고 말하는 건 정확한 것이지 부족한 게 아니에요.

그리고 표현을 외우는 것보다 실용적인 준비가 세 가지 있어요. 알레르기 있는 약과 복용 중인 약을 적은 메모나 스크린샷을 갖고 다니기, 증상이 언제 시작됐는지 기억해 두기, 어느 나라를 다녀왔는지 답할 수 있게 해 두기예요.

연습하는 법

이 상황에서 필요한 건 유창함이 아니라 정확함이고, 그것도 긴장한 상태에서 나와야 해요.

미리 연습할 가치가 있는 건 세 문장뿐이에요. 왜 왔는지(I need to see a doctor),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(위의 단어 조합), 알레르기(I'm allergic to …). 각 세 번씩, 생각 없이 나올 때까지 소리 내어 읽으세요.

MirrorSay로 하면 그 세 문장을 내 내용으로 만들 수 있어요. 내 상황으로 한 문장 말하고 → 원어민 버전이 나오고 읽어 주고 → 쉐도잉하고 → 단어 단위로 리듬을 비교해요. 교재 속 모범 환자가 아니라, 내가 실제로 할 말을 연습하는 거예요.

출발 전에 같이 보면 좋은 것: 호텔 영어, 해외여행 영어 회화.


*MirrorSay는 무료 영어 스피킹 연습 앱이에요. 한 문장 말하면 원어민이라면 어떻게 말하는지 비춰 주고, 그대로 따라 말할 수 있어요. 가입 불필요, 음성은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아요.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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